뮤지컬 '명성황후' 언론·관계자 시사회 개최

입력 : 2016-02-17 오후 2:45:48
지난 16일 오후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는 신작 영상화 작품인 뮤지컬 명성황후의 언론·관계자 시사회가 개최했다.
 
“땅끝마을 초등학생도 예술의전당 공연을 봅니다!”라는 목표로 2013년 11월에 시작된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이 총 12편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예술의전당 무대 위에서 공연된 우수 공연·전시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 무료로 상영해 온 색온스크린(SAC on Screen)은 현재까지 누적 상영횟수가 510회로 총 8만4144명이 관람했다.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은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4K카메라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하여 객석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을 관객들에게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또한 무대 구석구석과 흥미로운 작품의 뒷이야기, 제작진과 출연진의 코멘터리까지 충실한 내용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2015년에 제작된 작품은 총 6편으로 오페라, 뮤지컬 장르가 새롭게 추가됐다. 오페라 <마술피리>, 뮤지컬 <명성황후>, 발레 <라 바야데르>, 클래식 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등이다.
 
2016년에도 더욱 풍성한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연극으로는 2014년 초연 후 이어지는 앙코르 공연 <페리클레스>(연출 양정웅, 출연 유인촌 등)를, 최초의 한국발레로 꼽히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클래식 음악으로는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다글리치&현악 7중주>,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등 6~8편의 제작을 계획 중이다.
 
한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17일 수요일에도 신작 영상화 작품인 오페라 <마술피리> 언론·관계자 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뮤지컬 명성황후 공연 모습(사진제공=아트코리아방송)
 
김한정 기자 merica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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