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무디스가 한국의 원화채권 신용등급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자국통화표시 채권의 등급한도를 기존 'Aaa'에서 ‘Aa1'로 한 단계 낮췄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의 외화 및 원화표시 국가신용등급은 A2로 유지했다. 외화표시채권의 등급한도와 외화표시 은행예금 등급한도, 원화표시 은행예금 등급한도도 각각 Aa3와 A2, Aa1으로 변동이 없었다.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자국통화표시 채권의 등급 한도는 국가 위험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