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개 대학 오늘부터 신입생 9262명 추가 모집

일반전형 139곳 6804명···가톨릭관동대 등 의대도 선발

입력 : 2016-02-18 오후 1:40:02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결원이 생긴 149개 대학이 총 9262명을 추가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49개 대학에서 9262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전형 모집은 139개 대학 6804명이다.
 
서울, 경기에 있는 대학 중에서는 광운대, 국민대, 동덕여대, 단국대, 숭실대, 서울과학기술대 등이, 지방 국립대 중에서는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등에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1~2명의 소수 인원이지만 가톨릭관동대, 순천향대, 전남대, 조선대, 한림대 등에서는 의대에서도 추가 인원을 뽑는다.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결과에 따라 대학과 모집 인원은 다소 증가할 수 있다. 최종 모집인원은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와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24일 21시 이전에 발표되며, 등록기간은 25일 하루다.
 
추가모집은 수시에 합격, 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추가모집기간 전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단, 전문대학과 산업대학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하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추가모집은 수시모집, 정시모집과 달리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 학과에 도전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라며 "재수를 섣불리 결정하기 전에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서 추가모집 계획이 있는지 대교협 및 개별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히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12월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교협 201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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