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증시 급락에 보합권 유지…주식자금이 필요하다면 ?

입력 : 2016-02-25 오후 1:58:48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투자가들이 다시 '팔자'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도 보유주식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중국 증시가 장중 3% 넘게 급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도 절반 이상이 하락 전환했다. 통신과 운수장비 철강•금속이 1% 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가스는 4%를 넘던 상승폭이 2%대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이 3%, KT&G(033780)가 2%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34%), 현대모비스(012330)(-3.19%) 등은 낙폭이 커지고 있다.
 
전자통신사업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STX엔진(077970)이 18% 넘게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포인트(0.23%) 오른 645.5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6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76억원, 8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138억원이 매도 우위다.
 
상위 종목들은 컴투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메디톡스(086900)인트론바이오(048530)가 6% 넘게 급등 중이고 OCI머티리얼즈(036490)도 4%대 상승세다. 자회사인 코니자동차가 중국 업체와 전기차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에 캠시스(050110)가 상한가에 도달했다. 지난 23일 액면분할을 결정한 KNN(058400)도 26% 넘게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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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머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