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S(006260)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LS는 전날보다 2.50%(2300원)오른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LS에 대해 자회사들이 전기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잇따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전기차 부문에서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LS산전(010120)이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 차단 유닛'을 생산하고 있고 다른 자회사 엠트론도 2차전지용 음극제 뿐 아니라 지난해 인수한 대성전기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용 핵심 부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LS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권선업체 SPSX 역시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권선 수요 증가를 영업실적 향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