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유진기업(023410)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78.5% 증가한 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에 비해 20.3% 늘어난 8896억원, 11.4% 줄어든 14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651억원, 영업이익 345억원, 당기순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16.8%, 83.9%, 10.8%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방산업인 건설·주택 경기 호황에 따른 레미콘 출하량 증가와 관계사 실적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최근 들어 급변하고 있는 건설경기에 긴밀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65%,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주당 50원의 배당을 한 바 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