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웨딩 페스티벌' 진행

내달 6일까지 상담부터 혼수·인테리어까지 원스톱 쇼핑

입력 : 2016-02-26 오후 9:28:32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봄 결혼·이사 시즌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봄은 1년 중 결혼이 가장 많은 결혼성수기 시즌이자 이사철로 특히 올해는 최근 저금리 기조에다 미분양이 쌓이면서 각종 할인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는 곳이 많아 이사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혼수와 이사 수요를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결혼 준비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웨딩박람회를 열어 혼수와 이사,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우선 오는 28일까지 일산점, 중동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웨딩·이사 박람회'를 진행한다.
 
웨딩 상담부터 혼수, 인테리어 준비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혼수·이사 박람회로, 웨딩드레스 패션쇼, 캐리커쳐 서비스 등 점포에 따라 차별화된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웨딩 컨설팅 업체 '패밀리웨딩', '티아라웨딩', 여행 전문 업체 '롯데JTB', '모두투어', '하나투어'와 연계해 웨딩홀, 신혼여행, 예단, 예물 등 예상 결혼 비용에 맞는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가전·가구 등 혼수 인기상품도 롯데백화점 단독 행사 가격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월풀' 오븐형 전자레인지 19만9000원, 'WMF' 압력솥 17만9000원, '템퍼' ZERO-Z 침대 552만5000원 등이다. 행사 첫 날인 26일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주방·욕실용품 세트를 100세트 한정으로 증정하고, 오는 27~28일에도 방문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감사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아이슬란드'를 갈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당첨된 10명에게는 왕복항공권, 호텔 등이 포함된 '아이슬란드 2인 여행패키지(5박7일)'를 증정할 계획이다. 다음달 6일까지 롯데백화점 각 점 사은행사장에서 당일 구매고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달 15일 공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잠실점, 분당점 등 10여개 주요 점포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웨딩 페스티벌'을 테마로 다양한 상품행사를 진행한다. 가전·가구, 홈패션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600억원 물량의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린나이' 3구 빌트인 전기렌지 125만원, '토탈아트' 반상기세트 69만원, '시몬스' 길버트 퀸 침대 177만원 등이다. 또 오브제, 모조에스핀 등 여성패션, 캠브리지, 킨록앤더슨 등 남성패션 브랜드에서는 청첩장 소지 예복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은 행사도 준비됐다. 웨딩멤버스 가입고객 대상 가전·가구·해외명품 상품군에서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홈패션, 주방·식기 60만/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롯데카드로 가전·가구·해외명품·모피·주얼리·시계 상품군 50만원 이상 구매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첫 주말인 26일붙 오는 28일까지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발매트 또는 휴지통을 선착순 증정하고, 오는 29일까지 웨딩멤버스 신규가입시 '멘디니 오리지널 패턴드 커플 액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웨딩 고객들을 위해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입 후 9개월 동안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적립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해 왔던 기존 기준을 1억원까지 확대했으며 라움아트센터, 원규스튜디오, 브이스파 등 우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또 다음달에는 웨딩플래너 경력의 직원을 정식으로 채용해, 컨설팅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웨딩업체와 연계해 진행됐던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의 웨딩 상품도 직접 백화점에서 상담·계약할 수 있고, 웨딩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게 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전무)은 "백화점이 단순히 혼수, 예물을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결혼 준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토탈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웨딩 프로모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웨딩상품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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