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9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높아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9도가 되겠다.
오늘 낮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강원도영동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부터 모레(4일) 사이에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