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섭취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일반음식점에 소비자 홍보 포스터를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터에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높은 원재료들을 제시해 소비자가 음식을 주문할 때 해당 정보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 바로 알기' 가이드라인을 배포해서 식품접객업체가 메뉴판, 진열표지판 등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손쉽게 자율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알레르기는 치료방법이 없으며 이를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된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라며 "이번 포스터와 가이드라인을 통해 식품 알레르기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