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의 민간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은 2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21만4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ADP 고용보고서는 오는 4일 나올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에 앞서 발표된 자료다.
미 고용보고서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19만8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ADP는 서비스부문 고용은 5만9000명 늘어났으며, 트레이드와 운송, 유틸리티부문의 고용은 2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에 따르면 금융 부문은 8000명, 건설부문 고용은 2만7명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 섹터의 고용자 수는 9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 전망치는 4.9%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