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대학생들에게 도전 멘토링 제공한다

오비맥주·아주대, 도전주제 학기 운영 MOU 체결

입력 : 2016-03-03 오후 4:10:24

젊음의 대표 맥주 '카스'가 대학생들의 '도전 멘토' 역할을 맡는다.

 

오비맥주는 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도전학기 프로그램인 '파란학기제'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 후레쉬'는 전문가 멘토단을 조직, 오는 6월까지 아주대학교 2016학년도 1학기 '파란학기제'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팀의 문제 해결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학기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참가학생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응원하고자 발대식과 수료식 등 각종 행사와 디지털 홍보 활동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파란학기제'는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아주블루)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꿈과 도전을 상징하며 '알을 깬다'라는 뜻도 담고 있다.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틀과 세계를 깨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자는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을 인정받는 교육 과정이다.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신설한 학기제다.

 

한편 이날 캠퍼스 내 다산관에서는 파란학기제 발대식도 함께 치러졌다. 발대식 행사에는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와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비롯해 파란학기제 참가학생 120명(총 42팀)과 아주대 교수·임직원 60여명 등 총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왼쪽)와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오른쪽)이 3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도전학기 프로그램 '파란학기제' 운영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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