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풍산(103140)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8.5% 증가한 5390억원, 영업익은 35.3% 증가한 510억원의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근거로 전자 및 자동차 경기 회복으로 인한 민수부문 판매량 증가를 꼽으며 "풍산의 3분기 민수부문 판매량은 4만8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풍산의 당초 3분기 민수부문 판매 계획이 4만톤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개선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PMX도 지난 7월 282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 추가 출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사라진데다 5월부터 현재까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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