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83% 밀린 6만17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2일 장중 6만61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운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로 5일선을 하회하고 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 부진에 대한 리스크 해소를 이유로 목표가를 여전히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G5의 판매량이 12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5는 MWC에서 세계 최초 레고식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혁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G5의 판매량은 G3의 1000만대, G4의 550만대를 뛰어넘는 1200만대 이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LG전자의 OLED T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10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2% 증가한 2조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