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코스피, G2훈풍에 1960선 탈환…외인 7일째 '사자'

[종합시황]코스피, G2훈풍에 1960선 탈환…외인 7일째 '사자'

입력 : 2016-03-07 오전 10:49:37

코스피 지수가 7일 국제유가와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다. 중국 전인대에서 발표된 숫자들도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국내증시의 안도랠리 연장을 돕고 있는 분위기다. 또 원/달러 환율은 1200원 밑으로 내려가며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대비 5.45포인트(0.28%) 오른 1961.0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68억원 순매수로 7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382억원 순매도다. 업종중에서는 증권이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 금융업이 1%대 오르고 있으며 은행 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 음식료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2%대 하락중이며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0.08% 오른 12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가 2%대 상승중이며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POSCO(005490) 등이 상승중이다. 현대건설(000720)이 쿠웨이트로에서 1조8500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2%대 상승중이다. 동부건설(005960)은 본격적으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4%대 급등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신규 설비를 건조하고 올해 1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롯데쇼핑(023530) 등 롯데그룹 관련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결되면서 일제히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3.78포인트(0.56%) 오른 677.6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8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7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14% 넘게 오르고 있고 인터넷 제약 화학 제조가 1%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IT부품 소프트웨어 유통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 반도체 기타서비스 기계장비 건설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2%대 올라 1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047770)이 20%대 급등중이며 인트론바이오(048530)가 2%대 상승중이다. 카카오(035720)와 동서(026960) CJ E&M(130960) 로엔(016170)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트라스BX(023890)는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면서 전일대비 22% 가까이 급등중이다.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셀루메드(049180)는 이틀째 20% 넘게 급등중이다. 바이오니아(064550)는 2월말 지카바이러스 진단시스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6%대 상승하고 있다

★거래량 상위 50종목 ( 오전 10시 45분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