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시에만 등록된 고가의 수입 차는 28만대로 10년 사이에 4.4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외제차와의 사고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문제는 실제 외제차와 사고가 날 경우, 저가 차량의 과실비율이 낮아도 외제차의 비싼 수리비로 인해 손해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로 외제차 수리비는 국산차의 2.9배, 렌트비는 3.3배이다보니 보험료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별 할증 요율을 신설해 국산차8종, 외제차 38종에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 높여 할증 요율을 15%까지 인상하고, 차 수리 시 대체부품을 사용하여 수리비를 낮추도록 제도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작 단계에 불과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 외제차와의 사고에 대비하려면 인터넷 실시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 (
http://carbohum-direct.com/?inType=501208eu)를 활용하여 외제차 충돌 특약과 더불어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으로 갱신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장 저렴한 기본 담보만 가입해두면 되지, 특약은 왜?’
가장 저렴한 게 실제 상황에서는 저렴한 것이 아니다. 보통 차 보험에 가입할 때는 매달 납입하는 보험료만 생각하고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책임보험(대인Ⅰ, 대물)만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사고 시 상당히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작년에 주부A씨(48)는 중학생인 아들과 딸을 학원에 데려다 주기 위해 중고차를 구입했다. 그리고 보험료를 아껴보자는 마음에 가장 저렴하게 기본 담보로만 가입했다. 얼마 뒤 A씨는 마트에 다녀오는 길에 고가의 외제차와 크게 사고가 났고, 오랫동안 모아왔던 목돈까지 쓰면서 엄청난 수리비를 배상 해야 했다. 이후 차 보험 갱신이 다가오자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외제차 충돌 특약(최대 10억), 자동차상해 특약 등을 추가하고, 자동차보험료계산기를 활용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갱신했다.
일반적으로 기본담보에 특약을 추가하면 보험료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보험료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조건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험은 정말 필요한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냐가 중요하다. 특히 도로에서의 내 안전과 가계까지 지켜줄 수 있는 것은 자동차보험이기 때문에 가입 또는 갱신 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차 보험은 보험사 마다 특약이나 서비스가 다르고, 보험료가 다르기 때문에 실시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를 통해 비교견적 내보고,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아 볼 것을 권장하는 바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