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차 수리비를 배상하라는 전화가 온다면 어떨까?
자동차 사고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항상 주의를 요해야 한다. 심지어 차 안에 운전자가 없을 때 일어나는 사고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어 차에 탈 때, 운전 할 때, 차에서 내린 후에도 주위를 살펴야 한다.
얼마 전 직장인 A씨는 월차를 쓰고 간만에 집에서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차 수리비를 배상하라는 전화가 왔다. 부리나케 주차장으로 내려가 보았더니 주차 해둔 차량이 앞으로 굴러 아래 쪽에 있던 차량을 받은 상태였다. 알고 보니 A씨의 뒤에 일렬로 세워두었던 차량이 빠져나가기 위해 A씨의 차량을 앞으로 살짝 밀면서 생긴 일이었다. 이에 A씨는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A씨가 전부 배상해야 했다. 다행히 지난 번 차 보험 갱신 때 인터넷 실시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 (
http://direct-carbohum.com/?inType=501108eu)를 통해 보상 범위나 한도도 높여두고, 자기차량손해 담보도 추가로 가입해두어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일렬주차 사고 시의 책임은 민법 750조와 자동차보험 규정에 의해 사이드 브레이크 등의 제동 장치를 제대로 걸어두지 않은 차주에게 있다. 요즘에는 대부분 오토 차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차 시 차가 밀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최악의 경우 도로로까지 밀려나가게 되면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실제 사례 중에는 차가 큰 도로로 밀려 나가면서 차량 몇 중 추돌에 본인차량은 전손처리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의무 가입 사항인 책임보험(대인배상Ⅰ, 대물배상)만 들은 상태였기 때문에 피해 차량에 대한 손해 배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했다. 또한, 본인의 차량 가액이 너무 낮아 전손처리 후에 받을 수 있는 금액도 적었다.
차량 가액의 경우 실제 판매하는 차량 금액의 중고시세를 기준으로 책정되는데, 사고 규모가 커서 전손 처리를 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큰 의미는 없다. 다만, 그 비용은 보험사마다, 옵션마다 천차만별이므로 차 보험 선택 시 보험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신중하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터넷 실시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쉽게 비교견적 내볼 수 있고, 자동차보험료계산기를 통해 본인의 차 보험료도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차 보험은 차가 있으면 꼭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저렴한 보험료만 생각하고 기본 담보만 가입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실제 사고 시, 사고 규모나 상황에 따라 보험료가 대폭 할증 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특약으로 미리 대비하여 이러한 할증 율을 낮추는 것이 오히려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특약이나 할인혜택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전문 상담원의 도움을 받아볼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