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064520)는 8일 중국 공장 준공을 앞두고 현지 영업을 지휘할 인물로 박인섭
(사진)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인섭 사장을 영입한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17년간 중국과 대만 현지에 주재하며 메모리 반도체 영업과 마케팅을 진두 지휘한 경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제품 해외영업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30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일해왔다. 삼성전자 DS부문에서 중국 상해 법인장(상무), 사업부(상무)를 재직하며 메모리 반도체 영업·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약 2년 간 서울반도체에서 영업 부사장을 역임했다.
회사는 박인섭 사장을 필두로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과 해외 시장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가동되는 중국 공장의 제조안정화 및 현지영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박인섭 사장은 "자체 연구소를 보유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른전자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먹거리 발굴과 해외 시장에 주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