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웹툰 서비스 '코미코', 태국시장 진출

4번째 해외 진출...태국 오리지널 작품 48편 포함 한국일본 등 각국 라인업 준비

입력 : 2016-03-08 오후 3:58:54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코미코(comico)'를 태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미코 진출 국가는 2013년 10월 일본, 2014년 7월 대만, 2014년 10월 한국에 이어 태국이 4번째다. 태국 정식 서비스는 지난해 4월 시장성 검증을 위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여 년 만이다.
 
태국에서는 '너클걸', '모아세(모두가 아름다운 세상)', '매미는 비가 오면 울지 않는다', '나 이혼시켜줘', '기인록'를 비롯해 한국 작품 10편을 공개하고, 코미코 일본판(20편), 코미코 대만판(7편)도 함께 선보였다. NHN엔터는 한국 작품이 현지에서 탄탄한 스토리와 특유의 감성으로 호응을 얻고 있어 연내 추가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화 전략 방침 아래, 코미코는 태국에서 기량 있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해 태국의 오리지널 작품 48편을 선보이며, 각국 작품을 포함해 총 85편의 웹툰을 선보인다.
 
NHN엔터 관계자는 “웹툰이 해외 시장에서 ‘한국에서 이륙한 새로운 현상’으로 불리며 새로운 문화 컨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문화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미코는 태국에서 안드로이드판과 PC서비스를 먼저 공개하고 iOS는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출시 계획을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웹툰•만화 플랫폼 '코미코'를 태국에 본격 출시했다.사진/NHN엔터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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