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운동기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선보였다.
KT는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며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3D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인 기가 IoT 헬스바이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가 IoT 헬스바이크는 게임 화면에 오르막 경사가 나타나면 바이크 페달에 부하가 반영돼 사용자가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하는 실감형 서비스다. 핸들이 360도로 움직이며, 장애물과 충돌할 경우 진동하는 양방향 효과를 느낄 수있다.
헬스바이크는 올레tv 앱스토어 기가 IoT 헬스 메뉴에서 마스터즈 앱과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통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가 IoT 헬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자율운동, 트레이닝, 훈련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레tv 마스터즈 앱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자전거 주행 게임을 선택해, 운동하는 동안 자신의 운동량과 달리는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운동량 정보도 볼 수 있다.
헬스바이크 상품은 올레tv와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가능 셋탑박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OS 4.4.2 이상 또는 아이폰 5S(4월 제공 예정) 이상 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가 IoT 헬스바이크는 올레샵에서 59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이날부터 오는 4월30일까지는 프로모션 가격인 39만원(부가세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김근영 KT IoT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기가 IoT 헬스바이크는 가정에서 꾸준히 사용하기 어려웠던 운동기구에 게임을 접목해 재미와 더불어 운동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헬스테인먼트 서비스"라며 "앞으로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델이 KT의 기가 IoT 헬스바이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사진/KT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