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1분 현재 게임빌은 전일 대비 3000원(3.49%) 오른 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크로매틱소울이 지난 2월18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양호한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일 매출 규모는 초기 1000만원 수준에서 업데이트 이후 6000만원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이어 “현재 매출 규모가 유지된다면 2분기부터는 새로운 매출 톱5게임으로 포지셔닝하게 된다”며 “크로매틱소울의 경우 자체개발 타이틀이어서 이익 기여도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3월의 ‘나인하츠’를 비롯해 ‘MLB’,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도 PC게임 IP를 이용한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될 계획”이라며 “크로매틱소울과 애프터펄스의 실적이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실적과 모멘텀을 동시에 갖추면서 투자 메리트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