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동영·주승용·김관영 등 공천 확정

19곳 단수후보·5곳 경선지역 발표…광주 지역은 연기

입력 : 2016-03-11 오전 11:31:10
국민의당은 11일 정동영 전 의원과 주승용·김관영·유성엽 의원 등 호남 현역 의원이 포함된 2차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정연정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단수후보자 공천 지역 19곳과 경선 지역 5곳을 발표했다.
 
단수후보자 공천 지역으로는 서울 용산구, 도봉구갑, 영등포구을, 경기 수원시정, 광명시갑, 평택시을, 남양주시갑, 남양주시을, 군포시을, 용인시을, 고양시병, 충북 청주시청원군, 충남 천안시을, 서산시태안군, 전북 전주시병, 군산시, 정읍시고창군, 전남 여수시을, 경남 안동시 등 19곳이 선정됐다.
 
정동영 전 의원은 전북 전주시병에 단수 공천됐고, 현역 의원으로는 주승용 원내대표(전남 여수시을)와 김관영 의원(전북 군산시),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이 단수 공천 대상에 포함됐다.
 
경선 지역으로는 서울 송파구병, 전북 익산시갑, 익산시을,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전남 순천시 등 5곳이 선정됐다. 전북 익산시을에서는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한 전정희 의원과 3선의 조배숙 전 의원 등 4명이 경선을 치른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국민의당 정연정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차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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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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