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4일
한세실업(105630)은 베트남 발전의 최대 수혜 종목이라는 분석과 함께 목표가 7만2000원, 매수의견에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세실업의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1%, 19.7% 증가한 1조7946억원, 1704억원으로 전망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지역의 섬유, 의류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한세실업은 베트남 내 총 3개의 생산법인을 바탕으로 매출의 60%에 달하는 완제품을 생산 중이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비롯해 베트남이 진행 중인 다양한 무역협정의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달러기준 OEM 매출은 약 11% 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기존 고객들의 안정적인 오더 지속과 더불어 스포츠웨어 제품에 대한 글로벌 소비수요 증가로 신규 고객 등 스포츠 브랜드들의 수주 확대에 기반해 점진적으로 오더 집중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