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44.3% 증가한 1870억원, 4분기 영업익은 25.1% 증가한 2339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LED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하반기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실적 개선 기대감"을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로 제시했다.
그는 "3분기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증가에 따라 카메라 모듈, 진동모터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LED TV 관련 매출액 3분기에 생산능력 확대로 하반기 매출액 대비 6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