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는 14일 차량 내외관을 모두 블랙 컬러로 꾸미고 LED 광원을 사용한 옵션들을 추가한 'MINI 블랙 수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5세에서 35세 젊은 세대의 감성을 겨냥해 출시된 MINI 블랙 수트 에디션은 '뉴 MINI 쿠퍼 3도어, 5도어 모델로 출시되며 각 모델별 50대씩, 총 100대만 한정 판매된다.
블랙 수트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올 블랙 수트를 차려 입은 듯한 내외관 디자인이다. 도시적 감성이 묻어나는 미드나잇 블랙 색상 외관과 통일감을 주는 블랙 콘셉트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기존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를 감싸고 있던 크롬링 대신 블랙 트림 링을 비롯해 LED 드라이빙 램프가 차량 전면부 그릴에 추가 장착됐다.
뿐만 아니라 블랙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보닛 디자인, 16인치 블랙 빅토리 스포크휠, 운전석과 보조석 도어 하단에서 바닥에 투사되는 LED 프로젝터 등 스페셜 에디션 모델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MINI 블랙 수트 에디션의 가격은 뉴 MINI 쿠퍼 블랙 수트 에디션 3540만원이며, 뉴 MINI 쿠퍼 5도어 블랙 수트 에디션 3640만원이다.
미니는 14일 차량 내외관을 모두 블랙 컬러로 꾸미고 다양한 옵션을 추가한 '미니 블랙수트' 에디션을 출시했다. 사진/MINI코리아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