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70선 부근에서 숨고르기 국면을 이어갔다. 미국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뚜렷한 모습이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0포인트(0.12%) 하락한 1969.97에 장을 마쳤다. 닷새만에 하락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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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01억원 사들이며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장 막판 매수폭을 줄여 97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총 129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184억원 순매수, 비차익 155억원 순매도로 총 28억원이 유입됐다.
건설업종은 0.7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서비스, 의료정밀, 화학 등도 0.5%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33%) 오른 693.34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시총 3위까지 치솟은
코데즈컴바인(047770)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왜곡시켰다. 코데즈컴바인의 급등은 지수를 4.45포인트 상승 시키는 효과가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