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이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결과 골드클래스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정부와 지자체가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관리·운영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지자체 공무원, 서비스 제공기관 실무자 등 약 10만명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보원과 보건복지부는 하나의 카드로 다양한 바우처 이용이 가능하도록 국가바우처 통합카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전자바우처시스템을 국가바우처시스템으로 확대·개편 중에 있다.
임병인 원장은 "정보원의 지속적인 DB 품질관리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국가바우처 통합카드사업도 국민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체계 및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