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업황 회복으로 매출이 3년 만에 증가하면서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힙입어 상승세다.
한국타이어는 17일 오전10시31분 현재 전일대비 2600원(5.07%) 오른 5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선진국 위주의 교체수요 회복으로 타이어 수요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무가격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완만하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과거 2010년~2011년 수요 회복기와 같은 급격한 수익성 하락이 재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타이어 업황이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업종 대표주인 한국타이어의 우월한 이익창출능력은 더욱 각광 받을 전망"이라며 "타이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