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말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매출 약 2조 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년전의 매출과 비교했을 때 약 2.2배 성장한 것으로 동종업계 대비 최대 거래경로와 고객사를 보유한 결과로 풀이된다.
외형 성장은 곧바로 고용창출에 반영됐다. 2014년 평균근로자수는 2416명에서 이듬해 2855명으로 한해 동안 439명이 증가했다. 신규 단체급식 점포 수주에 따른 전문직(영양사, 조리사)채용이 증가했으며, 국내외 식자재 유통사업 확장에 따른 경력사원 및 청년일자리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중국 식자재 유통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인력 채용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 시작해 정년퇴임을 60세로 연장함으로써 높은 고용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2015년도 여성채용비율은 전체직원의 56%에 달한다. 여성 근로비율이 높아지면서 여성들을 위한 제도 운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 및 출산기간 동안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내 어린이집 운영, 육아기 근로단축제를 적용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