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보광산업(225530)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의 골재 공급에 강점이 있고, 지난해 인수한 레미콘 공장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1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대강 사업으로 강모래·강자갈 등 자연 골재 공급이 급속히 축소되며 인공 골재가 자연 골재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광산업은 자체 보유 석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시현 중"이라며 "이를 통해 2012년 골재 매출액은 105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244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지난해 인수한 레미콘 공장도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대구 지역 교통의 핵심 요충지에 있는 공장 확보로 레미콘 자회사들과 함께 대구 레미콘 시장 점유율을 대폭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