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콤은 지난 16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을 위한 IT보조기구 지원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금융IT회사라는 특성에 맞게 코스콤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애인 IT보조기구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명에게 지원될 IT보조기구는 인테그라 마우스플러스(입을 이용한 마우스)와 빅키(Big-Key) 키보드, 마우스스틱(입으로 책장을 넘기거나 타이핑), 팔 고정용 받침대 등 150여종이다.
이들 보조기구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전 상담을 통해 개인별 장애상황에 따른 제품 선정과 특수제작을 거쳐 무료로 보급되며 대상자별로 사용훈련을 실시,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전대근 전무이사는 "장애로 인한 PC 사용의 어려움을 코스콤의 IT보조기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