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일시적 요인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69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신제품 갤럭시S7 판매에 앞서 갤럭시S6에 대한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단행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갤럭시S7 출하량은 전작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보여 카메라, 기판 부문의 실적이 정체될 전망"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장 부분의 이익 기여도 역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어서 올해 영업이익은 3379억원 정도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