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신평면 '스토리지 4.0' 개발

"4개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

입력 : 2016-03-21 오후 2:05:59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은 테마별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스토리지(Storage) 4.0'을 개발, 저작권을 등록했다.
 
'스토리지 4.0'은 일반적으로 2~3개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던 기존의 설계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설계로, 4개의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한 것이다. 이 4개의 수납공간은 ▲현관·복도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은 시스템 가구의 장점을 살려 현관 및 복도창고를 제공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선반을 배치해 다양한 크기의 레저용품 수납이 가능하다. 특히 현관창고는 입구 단차를 없애, 자전거와 같은 아웃도어 용품 수납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주방 팬트리는 대형 주방가전의 수납 및 사용이 편리하도록 주방 쪽으로 위치시켰다. 또 주방창고의 경우 바닥을 수분과 스크래치에 강한 타일로 시공해 양파, 호박 등과 같은 식료품 보관에도 용이하게 했다.
 
'쇼룸형 드레스룸'은 초대형 수납 시스템으로,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등이 설치되며 UV 살균 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드레스룸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드림알파룸'에는 거주자의 취미활동과 서재 공간 마련을 위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 독립된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책상과 모듈화된 책꽂이를 설치, 거주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인테리어팀장은 "고객존중의 마음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새롭고 세련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스토리지 4.0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84㎡A 판상형과 84㎡D 탑상형에 처음 적용된다.
롯데건설이 새로 개발한 평면 '스토리지 4.0'을 공개했다. 이미지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84㎡A와 84㎡D의 평면도. 자료/롯데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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