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IBK투자증권은 주권 이외에 금리· 통화 및 상품(금, 돈육)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내파생상품 영업을 22일부터 시작한다.
2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장내파생상품 영업 개시는 증권회사의 선물업(장내 파생상품 투자중개·투자매매업) 겸영을 허용한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첫 사례. .
'환리스크관리센터'를 설치해 중소기업들에게 키코사태처럼 장외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리스크에 대해 통화선물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파생상품영업팀'을 신설, 업계 우수인력을 확보해 전산시스템 및 프로세스 구축 등 영업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형승 IBK투자증권 사장은 "자본시장 발전 과정에서 요구되는 선물 수요 증대와 시장규모 확대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장외파생상품 영업까지 진출해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종합금융투자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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