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중외제약(001060)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미국 특허 취득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뛰어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3200원 2만4700원까지 뛰어올랐다.
중외제약은 지난 18일 'Wnt 표적항암제에 관한 골격구조 화합물군'에 대한 물질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물질특허는 중외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31A'의 상용화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골격구조에 관한 내용으로 본 과제의 원천기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중외제약은 내년 2월까지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급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르면 2014년께 상품화해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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