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상장 앞둔 진로 출발부터 '삐걱'

1만원이상 공모가 낮추고 상장시기도 내달 19일로 연기

입력 : 2009-09-17 오후 3:17:45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당초 오는 30일 예정됐던 진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이 다음달 19일로 연기됐다.
 
진로는 17일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 일정을 다음달 8~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주 청약일정은 오는 21일과 22일.
 
진로는 또 주당 공모희망가액 역시 종전 5만4000원~6만에서 4만5000원~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진로는 이번에 변경한 공모희망가밴드에 대해 “일반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고 향후 IPO시장에서 친시장적 공모가 형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로는 지난 14~1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조사를 실시했었는데 당초 희망가보다 낮은 가격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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