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몫 비례대표 4명을 확정했으며 순번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직접 정하도록 했다.
더민주는 21일 오후 3시에 예정한 중앙위를 두 차례 연기한 후 오후 8시30분 회의를 소집해 비례대표 명부 확정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비례대표 순번결과는 22일 새벽 3시22분께 발표됐다.
먼저 당대표 몫 4명은 김 대표 본인과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 최운열 서강대 교수, 김성수 대변인 등 4명이다.
이와함께 노동 2명, 청년 2명, 전략지역 1명, 사무처당직자 1명 등 4개 분야 후보들을 제외한 25명에 대한 순위도 확정했다. 노동분야에는 이용득 최고위원과 이수진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이다. 청년은 장경태·정은혜 후보며 전략지역은 신기준 강원도당위원장, 당직자는 송옥주 정책실장이다.
당선안정권 남성 후보에는 김현권 전 의성한우협회장, 이철희 선대위 전략홍보본부장,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이태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다. 여성 후보로는 이재정 민변 사무처장,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제윤경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권미혁 MBC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더민주 비례대표 후보자 정견발표 전경.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