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1일 미국 연방 대법원이 삼성과 애플 간 특허 침해 소송에서 삼성이 낸 상고 허가 신청을 인용했다.
연방 대법원은 120여년 만에 디자인 특허 사건을 다루게 됐다.
연방 대법원은 올해 10월쯤부터 내년 7월 회기 사이에 상고심 구두변론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은 2012년 시작했다. 애플은 삼성 갤럭시 휴대폰이 자신의 디자인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은 모두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배상액만 1조여원에서 6356억여원으로 줄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