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신영증권은 23일
삼익악기(002450)가 면세점 사업 진출을 발표한 지난해 7월 이후 주가가 50%이상 하락했지만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의 중국 경기 하락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은 타업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차료(5년간 총 1320억원)에 낙찰됐고 공항 면세점 특성상 큰 이익도 손실도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규봉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피아노는 상당부분 교육용 수요로 판매돼 경기 하락의 영향이 적을 전망"이라며 "최근 중국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중국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