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706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주상복합용지 총 2필지, 2만9000㎡를 공급한다.
이번 주상복합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2필지 모두 전용면적 60~85㎡와 85㎡초과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부지다.
먼저, C-6블록 용지는 1만1474㎡ 규모로, 전용면적 60~85㎡ 194가구, 85㎡초과 84가구 등 총 278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C-9블럭은 1만7637㎡ 규모에 60~85㎡ 299가구, 85㎡초과 129가구 등 428가구를 지을 수 있다.
두 개 블록 모두 동탄2신도시의 주거, 쇼핑, 문화 등 생활의 중심인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내 위치하고 있으며,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동탄2신도시내 아파트용지는 미착공구간(5-1공구)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매각이 완료돼 이번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용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서울 수서까지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한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며, 향후 강남과 동탄을 잇는 GTX도 2021년 예정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공고는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12일 접수 및 개찰, 15일 계약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8월 수서발 고속철도(SRT)이 개통되면 동탄2신도시의 가치는 크게 높아질 것이며, 동탄테크노밸리 등 교통·개발 호재가 풍부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성공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031-379-6905,6906) 또는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