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란 우려 속에 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거래일 대비 8000원(2,17%)내린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조4636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2127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250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할 것”이라며 “가공식품 기준으로는 11.7%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나, 소재 식품 부문의 전년 동기 베이스가 상당히 높아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전년 동기 수준의 이익 달성은 힘들 것”이라며 “메치오닌 부문의 영업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라이신 가격이 여전히 침체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