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25일 인공지능 HTS ‘티레이더2.0’을 통해 ‘로보Radar’를 오픈한다. ‘티레이더2.0’은 실적, 수급, 차트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유망종목을 발굴하고 상승·하락 구간, 매매 타이밍을 제시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다.

 

‘로보Radar’는 유안타증권의 주식전문가들을 통해 수년 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특허)받은 티레이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최근 각광받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투자자가 투자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로보Radar’는 AI를 활용한 시스템 트레이딩인 ‘로보트레이딩’, AI 추천 포트폴리오인 ‘로보포트폴리오’, 시장지수·원자재 등에 투자 가능한 ‘로보시뮬레이터’로 구성됐다. 전진호 온라인전략본부장은 “종목 추천부터 포트폴리오, 자동매매까지 제공돼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DB산업은행은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뉴 스타트 산금채’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금채(산업금융채권)는 특수은행인 산은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산은은 지난 1955년 2월 산금채를 처음 발행했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산은 영업점이나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1년 만기의 경우 연 최고 1.85%의 금리를 제공한다. 채권은 AAA등급으로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에서 이 등급을 부여했다.

 

이 상품의 경우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지만 산은이 국책은행이고 또 채권 신용등급이 높아 안전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금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등이 인수했지만 개인가입도 가능하다"며 "시중의 유동자금을 산업자금화해 미래성장동력 확충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금융 자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