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성금요일 맞아 약보합..재료보유 중소형종목 선전

입력 : 2016-03-25 오전 9:49:5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성금요일을 맞아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재료보유 중소형종목군이 선전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1포인트 내린 1983.36을 기록중이다. 간밤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된 뉴욕증시는 이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성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한다.  
 
개인은 107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전기전자(411억), 운송장비(52억) 중심으로 487억 매도하고 있다. 사모펀드와 투신도 각각 103억, 139억 매도중이며 금융투자는 268억 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154억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0.64%), 섬유의복(0.62%), 기계(0.56%), 전기가스(0.42%), 음식료(0.49%), 화학(0.46%) 등이 오르는 반면 은행(-1.07%), 증권(-0.78%), 종이목재(-0.40%) 등은 하락중이다. 
 
대우건설(047040)한화(000880)는 사우디에 10만가구, 23조 규모 신도시를 짓는다는 소식에 1~3% 상승중이다. 
 
 
LG생명과학(068870)은 1분기 영업이익이 101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의 경우엔 컨센서스를 63%, 57% 상회한 영업실적이 예상됐다. 송원산업(004430)은 연간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는 보고서에 8.28% 급등중이다. 제약주내에선 종근당(185750)도 5.99% 급등중이며 화학섹터내에선 대한유화(006650), 한화케미칼(009830)이 동반 상승중이다. 
 
크라운제과(005740)는 해태제과의 상장 예비심사통과 소식에 4.19% 상승하고 있다. 
 
이날 매각 본입찰이 마감되는 현대증권(003450)은 0.15% 하락중이며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역시 두산DST 매각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0.17%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소송을 취하했으며 향후 삼성물산(000830)이 엘리엇의 보유 지분을 매입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이재용 부회장이 지분 2.05%를 매각한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8%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8% 하락중이다. 
 
개인은 118억 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9억, 46억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6%), 컴퓨터서비스(0.9%), 소프트웨어(0.6%), 기술성장기업(0.4%)은 오르는 반면 
출판매체복제(-1.82%), 인터넷(-1.69%), 방송서비스(-0.5%)는 하락중이다.  
 
아바코(083930)는 288억 규모 LCD제조장비 수주 소식에 6.2% 상승중이다. 
 
 
 
원달러는 0.45원 오른 1166.75를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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