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5'에 탑재된 'UX 5.0'을 27일 공개했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전자(066570)는 27일 전략 스마트폰 ‘LG G5’에 탑재된 ‘LG UX(사용자경험) 5.0’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지난달 ‘G5’와 함께 G5에 직접 결합하거나 유·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8종의 하드웨어 모듈 ‘LG프렌즈’를 공개한 바 있다. G5에 탑재된 UX 5.0은 프렌즈 기기를 인식해 연동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UX 5.0은 이후 출시되는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UX 5.0의 ‘LG 프렌즈 매니저’ 애플리케이션(앱)은 주변의 프렌즈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프렌즈 매너저를 통해 각 프렌즈의 전용 앱을 설치해 연결된 프렌즈의 기능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UX 5.0은 다양한 카메라 관련 기능을 제공한다. 360 캠·롤링봇 등의 프렌즈와 연결해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 앨범에서 볼 수 있다. 또 ▲셀피 촬영 시 스마트폰이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오토 셀피’ ▲G5의 전후면 3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동시에 각기 다른 사진이나 영상을 한 화면에 분할해 담을 수 있는 ‘멀티뷰’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팝아웃픽처’ 등의 기능을 담았다.
이밖에 UX 5.0은 ▲LG헬스 ▲스마트 닥터 ▲LG백업 ▲올웨이즈 온 등의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UX 5.0’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확장된 모바일 경험과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G5는 오는 31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