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LG이노텍(011070)이 1분기 실적 부진 우려 속 장 중 52주 최저가(7만8200원)를 경신하며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0.63%) 내린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74% 줄어든 18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적 부진 원인은 카메라모듈에 있다”며 “해외 전략 고객 스마트폰 판매 부진과 Vendor 정책 변경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모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5800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