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경기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그러나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아침 기온은 5도, 낮 기온은 17도가 되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영동과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강원도영동과 경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