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1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건축자재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작년 건축자재 잠재시장 규모는 28조5000억원(역대 최고치)으로 2014년보다 30% 증가했으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인데 특히 인테리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해 인테리어 시장규모는 2014년대비 46% 증가한 12조6000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후 주택증가와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마감재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면서 주목할 종목으로는
한샘(009240)과
LG하우시스(108670)를 꼽았다. 목표주가는 한샘 36만원, LG하우시스 20만원이다.
그는 "주요 건축자재 회사 중 2015 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한샘(009240)이었다. 한샘 2015 년 매출증가율은 29.1%를 기록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주력사업인 부엌 매출 증가가 가장 주요한 이유였다. 수익성 개 선이 가장 컸던 마감재 회사는
동화기업(025900)이었다. 2015 년 동화기업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하여 2014 년 대비 1.72%ppt 개선되었다.
벽산(007210)과
선창산업(002820)의 수익성 개선 폭도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