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대신증권은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과 원재료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 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80억원, 227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5%, 12%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원-달러와 원-유로 환율의 상승과 천연고무 가격이 전분기 대비 5% 하락하면서 이 기간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6만4805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지난달 말 원-유로 환율이 1300원 이하로 하락하고, 천연고무는 전분기 평균 1톤당 1146원에서 3월 말 현재는 1300원으로 상승했다"며 "2분기 실적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