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저소득층 발달장애 환아를 대상으로 무료치료 캠페인이 펼쳐진다.
뉴스토마토(대표 김형식)와 아이토마토한방병원(대표원장 김문주)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본원에서 '2016 드림토마토'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은 저소득층 난치성 발달장애 환아 6명(소아간질 3명, 자폐 3명)에게 3개월 동안 무료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는 캠페인 홍보를 담당한다.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은 간질, 발달장애, 열성경련, ADHD 증후군, 자폐증 등 소아 뇌질환 전문 한방병원이다. 캠페인에 선정된 환아는 보호자와 협의 하에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의 두뇌발달 치료법인 '맥스브레인'을 받게 된다.
맥스브레인은 뇌 면역 강화과 뇌 훈련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뇌를 튼튼하게 만들고 훈련을 병행해 발달장애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학적 분석과 의학적 처방, 한의학적 영양요법과 치료사들의 행동치료를 통합했다. 아이토마토한방병원은 한약을 통해 뇌에 고강도의 영양공급을 투여해 뇌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또 시각·청각·후각·뇌파 등 감각기관 자극 훈련으로 뇌 신경조직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김문주 원장은 "뇌의 영양과 면역에 문제가 있다면 이를 먼저 해결해야 훈련도 가능하다"며 "발달지연이나 장애가 있는 아동들은 뇌 면역계의 이상 증상이 항상 동반돼 뇌 면역 영양치료와 두뇌 훈련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맥스브레인은 뇌 면역 영양요법과 뇌 훈련 프로그램의 결합으로 발달장애 환아의 뇌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식 대표는 "아이토마토한방병원과 뉴스토마토가 뜻을 모아 2016 드림토마토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무료치료 기회를 제공해 잃어버린 꿈을 되찾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거주 생활보호대상자 가정의 만 5세 미만이면 캠페인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생활보호대상자 증명서, 주민등록등분, 대학병원 의무기록사본 3가지 서류를 모두 구비해야 한다. 아이토마토한방병원에서 심사 후 선정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치료는 아이토마토한방병원과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에서 보호자와 협의 하에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접수기간은 오는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참가신청은 온라인(www.i-tomato.co.kr), 우편접수(서울시 양천구 등촌로 230 6층 토마토아동발달연구소), 전화접수(02-717-8386)로 하면 된다.
◇김문주 아이토마토한방병원장(왼쪽), 김형식 뉴스토마토 대표. (사진=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