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의 알뜰폰(MVNO) 주력 계열사인 kt M모바일이 단말기 지원금 대신 매월 통신 요금의 20~25%를 할인해주는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통 3사가 제공 중인 ‘요금할인 20%’ 제도와 유사한 형태로 M모바일은 최대 25%의 더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에 추가 요금할인까지 제공되는 것이다.
단 LTE 단말 결합 요금제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적용되며, 약정 없는 유심(USIM) 요금제와 3G 요금제는 대상에서 제외왼다. 약정 기간은 24·30·36개월 중 선택할 수 있고, 중간에 약정 기간은 변경할 수 없다. 아울러 요금할인 액수는 요금제에 따라 다르며, 요금제 변경시 할인 중단 또는 변동이 가능하다.
M모바일의 요금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신규 단말기를 구입하는 고객은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해 약정기간 매월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만약 월 기본료가 1만4900원인 ‘M 절대할인’ 요금제를 24개월 약정으로 가입한다면 약정할인에 프로모션 할인이 더해져 월 3920원(부가세 별도)이 청구된다.
직구폰·중고폰을 구입한 고객이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로 개통하는 고객도 요금할인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통신비 절감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는 알뜰폰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 M모바일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알뜰폰 통신 요금의 20~25%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kt M모바일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