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실적보다는 배당수익률을 보자-현대증권

입력 : 2016-04-05 오전 7:37:56
[뉴스토마토 이성휘기자]현대증권은 5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1Q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 낮출 필요가 있지만 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이 3.4%로 업종 내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며 1만20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은행들의 1Q 실적 컨센서스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며 “DGB금융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구 연구원은 “배당성향(배당금/EPS)이 17%로 낮은데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PER가 5.1배(2016년 예상치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DGB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이 10.24%(2015년말)로 2019년까지 맞춰야 하는 최대 가능수치 9.5%(경기대응완충자본을 현재 0%에서 2.5%로 높인다고 가정)를 충분히 상회한다”고 분석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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